노인 환자의 경우 누워 지낸다는 것 차체만으로, 걷지못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사망률이 30% 이상 상승합니다. 그 중 가장 성가시고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키며, 주변 보호자분을 지치게 하는 것이 욕창입니다. 특히 욕창이 생기면 마치 보호자가 옆에서 관리를 잘 못해서 그랬다는 주변의 질책, 자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욕창은 고령의 기저질환이 있는 분, 위험요인이 있는 분들에서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욕창을 예방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생겼을 때 빨리 알아채고 대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욕창의 기본적인 지식과 예방, 치료법에 대해 외국 문헌을 토대로 간단히 요약하였습니다. (하단의 연결된 링크 참조)
욕창이 생기는 기전
해당 피부에 압력이 계속 가해져서 생깁니다. 피부 압력으로 인해 피부 밑 모세혈관의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조직은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외부 압력은 모세혈관으로 들어가는 세동맥의 압력보다 클 때 발생합니다. 모세혈관이 폐쇄되는 압력이 32mmHg 정도 되므로 이보다 더 높은 압력이 지속적으로 작용할 때 욕창이 생깁니다.
욕창의 위험요인
욕창의 위험요인은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거동을 불편하게 하는 여러 기저질환에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상처회복을 더디게 하는 당뇨, 말초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이 있을 경우 욕창이 더 잘 발생합니다. 그 외 외부적으로는 딱딱한 침대, 휠체어, 마찰, 요실금이나 변실금으로 인한 오염과 습기 등이 위험요인입니다.

욕창의 단계
깊이에 따라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욕창이 생기거나 회복될 때 이 단계를 건너뛰지 않습니다.

욕창의 치료와 예방 등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