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간단하게 메모

원래 저는 책을 읽을 때 형광펜을 들고, 여기저기 줄을 쳐가며 읽는 편인데, 오디오북으로 들은 것이라 기억나는 것들, 인상깊었던 것들을 몇 가지 남겨봅니다. 이 책을 다 들으면서 관통하는 하나의 생각은아이를 내 아이가 아닌, 나와는 또 다른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아이의 감정과 개성, 말 하나까지도 인정해주고 존중해야 하겠습니다.내 아이지만 무례하지 않게, 공손하게 대해야겠습니다. 생각나는 것을 덧붙이면, 긍정적인 … 더 읽기

해본 사람이 잘 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동네 하천 주위로 동네 사람들이 북적됩니다. 이미 벚꽃은 다 떨어지고, 푸른 잎으로 뒤덮혔지만 사람들 표정이 참 좋습니다. 5살 된 아들이 갑자기 킥보드를 타겠다고 해서 부랴부랴 같이 나갔는데, 오늘따라 유달리 동네 아주머니들께 도움의 손길을 많이 받았습니다. 동네 하천에는 여러군데 돌로된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오늘도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발 하나가 빠질 정도로 짧은 다리로는 건너기 벅찬 … 더 읽기

밖에서 아이를 데리고 놀다가 물건을 두고 온 적 있나요?

투석실 업무는 어쩔수 없이 명절이나 공휴일에 관계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근해야합니다. 투석하는 분들은 공휴일이라고 투석을 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는 토요일에는 독박육아를 합니다. 제 가족은 분당 율동공원이 좋아서 자주 놀러가는데, 후문 주차장이 매우 넓어 거기에 차를 주차합니다. 몇 달전 독박육아 중인 아내가 율동공원에 아이를 데리고 가서 놀다가 유모차를 두고 온 적이 있습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