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환자분께 권장되는 예방접종
투석환자 중에서 예방접종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투석환자분께 기본적으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에는 총 5가지가 있습니다.
- (1) B형 간염 예방접종
- (2) 폐렴 예방접종 (폐렴사슬알균 예방접종, 13가, 23가)
- (3)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 : 매년 10~12월 사이 접종
- (4) 대상포진 예방접종 (60세 이상)
- (5) A형 간염 예방접종 (1961년 이 후 출생자)
투석환자 B형 간염 예방접종
투석실에서는 투석 장비의 오염 및 혈액 제제를 통한 교차감염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으므로 항체가 없는 환자와 직원은 가능한 빨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투석환자의 경우 면역저하로 인해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생성되는 비율이 낮으므로, 일반인(성인 20 ㎍)의 두 배 용량의 고용량(성인 40 ㎍)을 0, 1, 6개월의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어깨 세모근에 근육주사합니다.
3회 접종을 마친 후 1~2개월 후 anti-HBs 항체가를 측정하여 10 mIU/mL 이상으로 항체가 생겼다면 접종을 종료합니다.
3회 접종을 마친 후 1~2개월째 anti-HBs 항체가를 측정하여 10 mIU/mL 미만인 ‘무반응자’일 경우
- (1) 1차 접종 후 1개월 후 재측정하여 항체가 생겼다면 접종을 종료
- (2) 재측정해도 항체가가 10 mIU/L 미만이면 2차와 3차를 모두 실시, 이 후 마지막 접종 1~2개월 후에 항체가를 재측정, 이 때 항체가 생겼다면 접종을 종료
- (3) 마지막 재측정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완전 무반응자’로 볼 수 있고 더 이상 접종을 권장하지 않음.
B형간염 백신에 항체가 생성된 환자들은 매년 anti-HBs 검사를 실시한 후 항체가가 10 mIU/mL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 B형간염 백신 추가접종(booster dose)을 1회를 시행합니다. 추가접종 후 항체가 확인을 위한 검사는 불필요 합니다.


